현대엔지니어링, 송파 가락현대6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
  • 등록 2023-11-27 오전 10:19:24

    수정 2023-11-27 오전 10:19:24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6일 개최된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규모는 1017억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55번지에 위치한 기존 160가구 규모의 가락현대6차아파트(지하1층~10층, 2개동)는 191가구 규모의 아파트(지하3층~25층, 2개동)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 내에서 당사가 진행중인 ‘문정136 재건축사업’과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해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송파구 내 정비사업 등 인근 지역 연계 시공권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락현대6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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