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명성 잇는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4월 첫 분양

60~85㎡규모 2800여세대 3.3㎡ 900만원대 공공분양
지하철로 잠실 30분, 청량리 20분..교통 인프라 좋아
  • 등록 2015-03-12 오전 9:12:40

    수정 2015-03-12 오전 9:12:40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조성되는 다신신도시의 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등 일대 475만㎡에 조성하는 다산신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된데 이어 오는 4월 첫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는 12일 다산진건지구 B2·B4블록 공공분양주택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한 대림산업(B4블록)과 롯데건설(B2블록)이 각각 시공하는 1615세대와 1186세대 등 총 2801세대를 오는 4월 공공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9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토지조달과 분양을,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주택건설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든 단지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 시기는 2017년 말로 예정돼 있다.

이번 첫 분양이 시작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 9조 3000억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 6000여명, 세대수 3만 19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다산신도시 사업이 지난해 1월 착공돼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다산신도시가 조성되는 지역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교통 접근성, 천혜의 자연환경 등 최상의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광교신도시의 시행 경험을 살려 다산신도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도농-호평으로 연결되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인프라이다.

먼저 지하철의 경우 다산진건지구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6개 역사 가운데 진건지구역사가 포함돼 있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다산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오갈 수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역, 다산신도시 진건지구내 신설역 등을 지나 경춘선 별내역까지 가는 총 12.9㎞의 복선전철로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도로망의 경우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와 국도 4개 노선(6호, 43호, 46호, 47호), 지방도 4개 노선이 다산신도시를 통과한다.

또한 북부간선도로(다산진건지구), 강변북로(다산지금지구)와 직결해 있으며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최금식 사장은 “한강 지류인 왕숙천, 홍릉천의 수변 경관과 문재산, 황금산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생태적 주거타운과 함께 문화, 교육환경도 우수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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