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美 4개 도시서 론칭파티…박재범 '전통소주 세계화' 잰걸음

10일 LA를 시작으로 시애틀·아틀란타·뉴욕 등 투어
원소주 론칭파티 열고 한국 전통소주 우수성 알리려
  • 등록 2023-09-07 오전 10:32:20

    수정 2023-09-07 오전 10:32:2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원스피리츠는 오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12일 시애틀, 14일 애틀란타, 18일 뉴욕까지 ‘원소주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전통 소주의 세계화를 목표로 이들 미국 4개 도시를 투어하며 공격적으로 현지 시장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사진=원스피리츠)


앞서 원스피리츠는 최근 원소주 오리지널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미국, 캐나다뿐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태국에 원소주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함께 추가적으로 베트남,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일본, 프랑스, 중국, 호주, 캄보디아 등에 수출 계획을 알렸다.

특히 미국 시장을 놓고 이번 투어를 진행하고 현지에 한국 전통 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6일 기준 LA, 시애틀, 애틀란타는 론칭 파티티켓은 매진되며 한국 전통 소주 원소주에 대한 현지 강한 호기심을 확인했다는 전언이다.

원스피리츠는 이번 투어를 통해 원소주 론칭과 함께 한국 전통 주류 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박재범 대표는 직접 프리파티도 개최해 현지에서 다양한 주류 바이어와 주류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전통 소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로컬 패션 브랜드인 ‘반디 더 핑크’와 협업해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박 대표는 “원소주의 해외 수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원소주 미국 투어는 한국 증류 소주의 우수성을 본격적으로 전 세계로 알리는 시작이 된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다”며 “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원소주의 탄생 취지가 구체화 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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