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MBC 뉴스에 '파란색 1'…노골적 선거운동 선 넘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민주당 공천 정상적 상황 아냐"
  • 등록 2024-02-29 오전 9:45:59

    수정 2024-02-29 오전 10:59:56

27일 MBC 뉴스데스크 날씨정보 보도 화면.(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이데일리 조민정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MBC를 향해 “아무리 그동안 극도로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편향 방송해 온 MBC이지만 이건 선 넘은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설마 했다. (MBC 일기예보를) 보고 놀랐다”며 “못 보신 분들은 제가 무리한 얘기를 하는 건지 한 번 봐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MBC는 지난 27일 뉴스 일기예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바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어 그는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라”며 “미세먼지를 핑계로 ‘1’을 넣었다고 하던데 ‘2’를 넣을 핑계도 많이 있다. ‘어제보다 2도 올랐다’ 이런 정도로 넣을 수 있지 않나”며 반문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MBC 뉴스를 상대로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아울러 이번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해 한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투명함이 음험함을 이기는 면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당사자와 대리인에게) 공개한 건 잘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민주당 공천 상황을 두고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 직을 사퇴한 정필모 의원에 대해 그는 “감히 두면 형사 책임 문제가 될 것 같으니 ‘나는 몰랐다’는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아마 겁나서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