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가맹점 3월 매출 전년比 16% 껑충…컨설턴트 지원 성과

"신규 매장 확대보다 기존 가맹점 안정화에 집중"
  • 등록 2024-03-26 오전 9:57:08

    수정 2024-03-26 오전 9:57:0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1인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는 가맹점 대상 ‘스토어 컨설턴트(SC)’ 지원 프로그램이 효과를 내며 3월 전 가맹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으로 1인 피자 및 스몰 사이즈 메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1인 피자를 모토로 한 유사한 콘셉트의 피자 브랜드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피자는 동종업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신규 가맹점을 늘리기 보다 기존 가맹점의 안정화 강화 전략에 집중한 것이 이같은 성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피자는 올해 신규 가맹점 모집을 위한 창업 홍보 비용을 기존 가맹점 매출 증대에 투자하는 동시에 SC 인원을 충원해 1인이 담당하는 매장 수를 20개 내외로 줄여 가맹점 컨설팅을 강화했다.

그 결과로 특정 기간 동안 동일한 매장에서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는 ‘동일매장 매출성장(SSSG)’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가맹 사업의 핵심은 가맹점의 성장인만큼 SSSG의 증가 또한 매출 성장과 함께 유의미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고피자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월 7.8%, 2월 12.6%로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며 3월엔 16%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거래액 400억원을 돌파한 고피자는 올해 거래액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식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가맹사업의 핵심은 가맹점의 성장으로 각 매장 운영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신규 매장 확대보다는 기존 가맹점 안정화를 위한 전략에 집중했다”며 “고피자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동일운영매장의 매출이 성장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