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한양증권은 14일 PC시장이 3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삼보컴퓨터(014900)는 EBS 수능방송 등의 영향으로 2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성장을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999년과 2000년 Y2K가 이슈화되면서 교체되었던 PC들이 본격적인 교체주기에 접어들었기 때문. 이미 작년부터 교체주기가 도래하였으나 극심한 경기침체로 교체가 지연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이들 노후PC의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EBS 수능방송의 영향으로 교육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지적했다.
삼보컴츄터는 노트북 사업 강화로 M/S 20% 달성해 업계 2위를 목표로 계열사들의 영업호조와 부실사의 계열제외로 지분법 평가이익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외 CB 발행 통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로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
한양증권 삼보컴퓨터가 근 수능특수와 실적호전 기대감에 따른 선취매 등으로 인한 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중장기 추세적 상승을 위한 초기국면에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