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강자' 바르샤바 필하모닉 18일 내한공연

폴란드 대표 오케스트라 2년 만의 공연
야체크 카스프치크 지휘·잉골프 분더 협연
파데레프스키·베토벤·쇼팽 등 선보여
  • 등록 2018-01-15 오전 9:47:02

    수정 2018-01-15 오전 9:47:02

바르샤바 필하모닉(사진=빈체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폴란드를 대표하는 바르샤바 필하모닉이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 형식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쇼팽 콩쿠르 결승 라운드와 입상자 투어를 함께 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오케스트라다.

‘동유럽 오케스트라의 강자’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을 비롯해 당해 연도 입상자들과 2016년 아시아 투어로 한국을 방문했다. 본격 심포니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지휘자 안토니 비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한 2004년 공연 이후 14년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3년 바르샤바 필하모닉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야체크 카스프치크가 파데레프스키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지휘한다.

카스프치크는 1977년 카라얀 지휘 콩쿠르에 발레리 게르기예프-금난새와 더불어 입상한 지휘자다. 베를린 필하모닉-뉴욕 필하모닉 데뷔를 시작으로 런던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에서 저력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한국과의 인연은 드물었다.

협연에는 2010년 쇼팽 콩쿠르 2위와 협주곡 상, 특별상(폴로네이즈 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잉골프 분더가 나선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10대 시절부터 피아노 경연대회를 석권하며 ‘놀라운 테크닉의 소유자’라고 불리고 있다.

티켓 가격은 5만원~17만원. 롯데콘서트홀,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휘자 야체크 카스프치크(사진=빈체로).
피아니스트 잉골프 분더(사진=빈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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