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은 조선시대 때 한양부터 충청도·전라도·경상도 등 삼남지방을 잇던 옛길로, 코오롱스포츠 등이 2009년 연구·고증을 거쳐 개척한 1000리(393㎞)에 이르는 국내 최장 트레킹 코스이자 역사 문화 탐방로다. 코오롱(002020)사회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트레킹 행사를 진행해 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지구 세 바퀴 거리에 해당하는 1억7000만보 적립을 이번 캠페인의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외부 도움 없인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가할 수도 있다. 모바일 앱 ‘빅워크’(Big Walk)에서 해당 캠페인을 선택한 뒤 캠페인 기간 일상 속에서 걷는 걸음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코오롱 전국 사업장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일반인까지 참여 제한 없이 하루 1만보까지 걸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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