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장영란 "질투심 유발, 제일 나쁘다"

  • 등록 2022-11-06 오후 2:58:07

    수정 2022-11-06 오후 2:58:0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장영란이 연인 사이에 흔히 하는 ‘질투심 유발 작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7일 방송하는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주제로 리콜녀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에는 방송 최초로 X도 직접 등장해 리콜녀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전한다.

리콜녀는 과거 남자친구의 절친이었던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한다. 리콜녀와 모든 면에서 잘 맞았던 X는 리콜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힘들어하자 큰 위로가 되어준다. 리콜녀는 X의 다정함에 끌리고, X도 리콜녀를 곁에 두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연인이 되기 전에는 그토록 잘 맞았던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니 서로 다른 점을 조금씩 보게 되고, 2년을 만나면서 무려 3번의 이별을 반복한다. 마지막 이별을 할 당시에도 둘 사이에 여러 트러블이 발생한다.

그러던 중 리콜녀는 X가 일하는 가게에서 X의 지인들이 함께하는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된다. 리콜녀는 X가 자신을 챙겨주길 바랐지만, 정신없이 바빴던 X는 리콜녀를 챙기지 못한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리콜녀는 X 앞에서 괜히 이성과 전화통화를 하는 척 장난을 치고, X는 이런 리콜녀의 행동에 언짢음을 표출한다.

리콜녀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의미의 가벼운 장난이었지만, X에게는 쌓였던 것이 터져버리는 불씨가 됐다. 제3자 입장에서는 별일 아닐 수도 있는 일이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된 불씨가 되자 장영란은 “(연인 사이에 하는) 질투심 유발 작전, 이게 제일 나쁘다”면서 X의 마음에 공감한다.

특히 리콜녀의 장난에 X가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자 리콜플래너들은 “X가 많이 참았네”, “이래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리콜플래너들을 초집중 모드로 만든 리콜녀와 X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15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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