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년까지 전반적 안정..강남일부는 예외

건교부 보고서..강남대체지에 중소형 공급 늘려야
  • 등록 2003-08-26 오전 11:10:07

    수정 2003-08-26 오전 11:10:07

[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4개 신도시 공급이 본격화되는 오는 2005년 이후에는 공급확대에 따라 주택가격이 중장기적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강남의 집값 상승이 주로 중소형부터 시작되므로 판교에 중대형 뿐만 아니라 중소형도 균형있게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교부는 26일 "신도시 건설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수도권 집값은 판교·김포·파주 등의 분양이 본격화되는 2005년부터 안정세로 전환이 예상되며, 그 이후에도 입주가 완료되는 2008∼2010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말과 내년중에는 2001∼2002년 공급된 주택이 많아 강남 일부아파트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강남은 중고교생 학군·학원 등의 유인으로 학기시작전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먼저 오르고, 그 이후 중대형도 따라서 오른 만큼 중대형을 더 많이 공급해야 강남의 집값이 잡힌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 2∼3년간 강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됐으므로 강남대체지에 중소형의 공급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건교부는 특히 판교와 같은 공공주택개발지구는 토지를 전면수용해 공공 개발하는 신도시로서, 특정계측을 위한 도시라기 보다 사회적통합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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