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정보통신부는 미래정보전략본부장 자리에 양준철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임용하므로써,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본부장은 52년 전남 곡성 출생으로 광주제일고, 연세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2회로 공무원의 길을 출발했다.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관리예산처 파견, 재정경제원 금융부동산실명제실시단,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보좌관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0년 정보통신부에 들어왔다.
정보통신부에서는 정보보호심의관, 국제협력관,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