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모습 드러낸 존 리 "노후준비 교육·후원 계속"

차명 투자 의혹으로 사임한 지 한 달만
"지난 1~2개월, 인생서 가장 힘든 시간"
"커피 사 먹지 말고 노후 준비하라"
  • 등록 2022-08-08 오전 9:50:16

    수정 2022-08-08 오전 9:50:1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임 한 달여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존 리 전 대표는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메리츠운용 고객은 만날 수 없지만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교육 등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존 리 전 대표는 7일 유튜브 채널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을 통해 “지난 1, 2개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30여년 동안의 제 명성 등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며 “연락을 끊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달 21일에 녹화된 것으로, 6월 28일 존 리 전 대표가 차명 투자 의혹으로 물러난 이후 업로드한 첫 영상이다.

존 리 전 대표는 금융 교육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1막은 끝났고, 이제 2막이 시작이다. 2막은 아이들과 노후 준비 안 된 사람들에게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고, 계속 커피를 사 먹지 말라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존 리 전 대표는 사임 전 고객들과 약속했던 후원, 교육 등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개인적으로 약속한 게 많다”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다. 입양원,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계속 후원하고 있는데 그건 개인적으로 약속한 게 있기 때문에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 돈을 후원해 아이들의 투자 연습을 돕는 기회인 주니어투자클럽도 지속할 것”이라며 “또 제가 강연하면서 초등학생들에게 약속한 게 있다. 연말이 되면 5명에게 메리츠펀드를 사주기로 했다. 그것도 염려 말라.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의 노후 준비도 꾸준히 도움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존 리 전 대표는 “8년동안 제게 기회를 준 메리츠그룹에도 감사할 수 있었다”며 “저를 만나 실제로 삶이 변했다고 하는 사람들, 각계 각층 분들의 격려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한 일이 많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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