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년 전 공룡발자국 공개'…울산시 보존처리 공사 완료

반구대 암각화 인근 180개 발자국 화석 일반에 공개
  • 등록 2017-12-14 오전 9:41:53

    수정 2017-12-14 오전 9:41:53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정리에 있는 공룡발자국 화석(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인근에 있던 공룡 발자국 180개가 새 단장을 끝내고 일반인에 공개됐다.

울산시는 시 문화재자료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및 언양읍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에 대해 보존처리 공사를 완료하고 14일 시민에 공개했다. 천전리 및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의 대표적인 공룡발자국 화석이다. 초식공룡인 용각류 및 조각류의 집단 서식과 보행 행렬이 확인된 중요한 자연사 자료다. 공룡발자국 화석은 천전리에 171개, 대곡리에 9개가 각각 발견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6월~12월 안전한 보존을 위해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기소학술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보존처리 공사에 들어갔다.

박해운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화석에 오랜 기간 자란 이끼류가 많아 세척 작업이 어려웠다”며 “공룡발자국 화석은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주변에 있어 이 일대가 선사유적 문화 및 자연사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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