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필요하다면 `친노해체` 선언 하겠다"

  • 등록 2014-11-07 오전 10:30:21

    수정 2014-11-07 오전 10:30:2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계파주의의 근본 원인을 없애기 위해서는 ‘친노 해체’ 선언이라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의원은 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런 선언이 근원적인 해법이 아니고, 공천 같은 계파주의의 근본 원인을 아예 없애야 하지만, 그래도 필요하다면 이런 선언이라도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의원
또 그는 “당내의 다양한 생각의 차이를 무시하고 친노(친노무현), 비노(비노무현), 친노 강경파라고 말하는 건 일종의 프레임”이라면서도 “친노 패권주의, 이런 말을 들으면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끼지만 어찌됐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심각한 현실이다. 그것을 털어내지 못하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고 역설했다.

내년 2월 초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적당한 시기에 고민을 매듭짓겠다”며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기대하세요”라고 밝혀 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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