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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mm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최초전력화

국산화율 96%…노후화된 4.2인치 박격포 교체
사거리·화력 증대 자동사격제원 사출
작전소요시간·운용인력 감축 효과
  • 등록 2022-02-04 오전 10:38:21

    수정 2022-02-04 오전 10:38:21

120mm 자주박격포 (사진=한화디펜스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5일 120mm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의 최초 양산 물량이 성공해 육군에 인도했다고 4일 밝혔다. 박격포 탑재차량 및 사격지휘차량은 한화디펜스, 박격포는 SNT중공업에서 생산됐다.

이번에 인도된 120mm 자주박격포는 40년 이상 운영해 노후화가 심각한 장갑차 탑재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2019년 말 개발완료됐다.

방사청은 120mm 자주박격포는 기존 장비인 4.2인치 박격포에 비해 사거리는 최대 2.3배, 화력은 1.9배 증대됐다. 또 차량이 고정된 상태에서 박격포 회전으로 전방향 사격이 가능해 기계화 부대의 빠른 기동속도에 효과적인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

운용병이 수동으로 사격제원을 산출하던 방식에서 사격지휘차량이 자동으로 사격제원을 산출해 사격명령을 전송한다. 이에 따라 사격제원 산출, 방열, 탄약 장전 등 전 사격 과정에 자동화된 시스템이 적용돼 신속성과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으며, 타 체계와 연동을 통한 실시간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 운용인력도 기존의 75% 수준(중대 기준 32명→24명)까지 줄어든다.

조현기 박위사업청 기동사업부장은 “120mm 자주박격포는 한국군의 공세적 기동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기계화부대의 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핵심전력”이라며 “이어지는 후속양산에서 국산화율을 확대해 방산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사업의 국산화율은 96%로, 4개 방산업체와 100여개 중소협력업체 등이 참여했다.

육군은 이번에 전력화된 120mm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을 야전운용시험(Field Test)을 통해 군의 운용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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