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관저 갔다고 '윤심'? 저는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

국힘 윤상현 MBC 라디오 인터뷰
당대표 출마 질문에 "주변서 강한 요청" 긍정
"당이 대통령실과 정부 견인해야"
"관저 갔다온 분들 '윤심' 팔기, 그런 '언플' 말이 되나"
"저는 솔직하게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
  • 등록 2022-12-08 오전 10:02:30

    수정 2022-12-08 오전 10:02:3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집권당 차기 당권 후보 중 1명인 윤상현 의원이 “당이 대통령실과 정부를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관저 갔다 온 분들이 윤심 파는 게 문제”라고도 말했다.
사진=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주변에서 강한 요청을 하고 있다”며 긍정했다.

특히 차기 당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선호, 이른바 ‘윤심’ 잡기 경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 윤 의원은 거꾸로 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윤 의원은 “당이 총선을 위해서 전위부대로 뛸 수밖에 없다. 그러면 대통령실이나 정부나 견인을 해 내야 된다. 서로 갈등이 있다면 그걸 조정하고 설득하고 그리고 견인해 나가는 능력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되는데 솔직히 그게 안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7개월 동안의 대통령실의 국정운영을 보면 여러 가지로 미숙한 게 많다. 사실 정치적으로 감각이 떨어지는 그런 형태도 있었다”며 “그런 걸 보완해 주고 그걸 끌어주는 당대표가 되는데 그게 없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말로 당대표를 잘 뽑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장제원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의원은 최근 잇따라 한남동 새 관저를 방문한 당 대표 후보군들 소식을 두고는 “저도 대통령과 언제든지 마음대로 수시로 소통할 수 있다. 대통령께 뵙자고 하면 대통령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신다”며 관저 초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근 관저에 초대됐던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당대표 선거 연대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반면 윤 의원은 “저는 솔직하게 대통령하고 수시로 소통을 해왔습니다만 제가 솔직히 당권주자로 오르내리고 솔직히 윤심을 파는듯한 그런 행위를 절대로 안 한다”며 “대통령의 윤심을 팔고 대통령을 만났다고 해서 세상에 아니 그게 언론플레이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도 물었다. 당내 인사들이 관저에 초대돼 대통령과 만났다는 보도는 사실상 당사자들의 ‘윤심’ 과시를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제가 대통령 아무리 만나도 언론플레이 안 한다. 대통령은 자유자재로 많은 분들을 만난다, 그게 관저정치가 아니라는 거다. 윤심을 파는 행위도 아니다”며 대통령이 외부 인사 초대에 특별히 뜻을 두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문제는 뭐냐 하면 윤심을 파는 분들이 문제”라며 “관저를 갔다 온 분들이 너도 나도 자기 정치한다고 해서 윤심을 팔고 있는 거 그게 문제”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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