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약세, 다우 혼조 출발

  • 등록 2000-08-02 오후 10:45:54

    수정 2000-08-02 오후 10:45:54

어제에 이어 나스닥지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개장초부터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이다. 2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5% 하락한 3658.00포인트에 머물러 있고 다우존스지수는 10613.91포인트로 어제보다 0.07% 오른 상태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3% 내렸다. 전반적으로 거래는 부진한 가운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향후 장세의 방향을 제대로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오는 금요일까지는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USB Warberg가 잇따라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델컴퓨터와 Juno Online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또 역시 USB의 다수 제약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제약업종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오늘 오전 10시 상무부가 발표할 6월중 신규 단독주택판매 수치를 기다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연간베이스로 환산했을 때 87만5천건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4분기 전체로는 연평균 87만6천건으로 98년 3/4문기이후 최저수준이 된다. 발표결과가 예측치와 비슷하거나 낮게 나올 경우 이는 경기둔화를 확인시켜주는 또 하나의 데이터가 추가됨을 의미한다. 또 같은 시각에 뉴욕에 근거를 둔 컨퍼런스보드는 향후 6개월간의 경기상황을 가늠케 해줄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5월에 0.1% 하락했던 지수는 지난 6월에는 변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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