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동산 세무조사 착수(상보)

국세청, 전국 30여곳 대상
"텔레마케터 고용해 고가 분양"
  • 등록 2006-09-27 오전 11:10:44

    수정 2006-09-27 오전 11:10:44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세청이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조직적으로 부동산투기를 일삼아 온 기획부동산업체와 공인중개업소 등 30여곳에 대해 일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27일 "전국적으로 기획부동산 30여개 업체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기획부동산 세무조사와는 별개로 은평뉴타운 지역의 공인중개업소 5~6개에 대해서도 심층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의 A공인 관계자는 "국세청의 기획부동산 등에 대한 조사는 이미 예측됐었다"며 "기획부동산업체들은 미리 사놓은 땅과 관련해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고가로 분양하는 수법으로 막대한 이익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은평뉴타운과 관련해 "이 지역의 분양권은 프리미엄이 얹어져 지나치게 고가로 거래되고 있었다"며 "조사대상 업체는 전매가 금지된 분양권을 팔았거나 신고 과정에서 프리미엄을 누락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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