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세간의 시선 힘들어.. 난 동정심 받기도"

  • 등록 2015-09-02 오후 7:51:00

    수정 2015-09-02 오후 7:51:00

방송인 김구라(사진=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세간의 ‘동정심’을 받기도 한다며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1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방송인들의 남모를 고충을 주제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출연자 장영란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와 결혼한 배우 박상아에 대해 “심적인 부담감과 주위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삶도 녹록치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세간의 시선을 받는 게 힘들다. 나 같은 경우는 동정심을 받기도 하는데 그런 면에서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최근 아내의 빚 17억원과 이에 따른 부부 간의 갈등으로 결국 이혼했다.

그는 이혼 사실과 그에 따른 심경을 글로 직접 전했고,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그에게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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