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은 2007년부터 올해로 15년째 매해 전국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해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보강해 겨울까지 건강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대표적인 한방치료다. 기온과 계절 변화의 적응에 미숙한 아이들은 ‘삼복첩’ 치료로 여름철 장염, 배앓이, 냉방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후원 아동은 연계 지역내에 함소아한의원 지점(전국 41곳 참여)이나 지역 한의원,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 상담과 삼복첩 치료, 한방 음료인 생맥산, 생기차를 처방받는다. 삼복첩은 강즙, 백개자, 사인 등의 약재를 함유한 ‘삼복고’ 밴드를 혈자리에 붙이는 치료이며, 생맥산과 생기차는 더위로 지친 기력, 진액을 보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치료 후원 프로그램은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총 3회 실시한다.
함소아한의원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만 4천여명이 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