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 후원

올해까지 15년째 5만4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여름 건강 선물
  • 등록 2021-07-07 오전 9:30:42

    수정 2021-07-07 오전 9:30:4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함소아한의원이 여름 삼복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선다. 초복이 시작되는 7월부터 8월까지 198곳 드림스타트 아동 약 4,000명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한다.

함소아한의원은 2007년부터 올해로 15년째 매해 전국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해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보강해 겨울까지 건강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대표적인 한방치료다. 기온과 계절 변화의 적응에 미숙한 아이들은 ‘삼복첩’ 치료로 여름철 장염, 배앓이, 냉방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 호흡기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후원 아동은 연계 지역내에 함소아한의원 지점(전국 41곳 참여)이나 지역 한의원,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 상담과 삼복첩 치료, 한방 음료인 생맥산, 생기차를 처방받는다. 삼복첩은 강즙, 백개자, 사인 등의 약재를 함유한 ‘삼복고’ 밴드를 혈자리에 붙이는 치료이며, 생맥산과 생기차는 더위로 지친 기력, 진액을 보강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치료 후원 프로그램은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총 3회 실시한다.

강동구청 드림스타트 최정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호흡기가 좋지 않아 고생하는 지역구 아이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으며, 동병하치 치료를 통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년째 치료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함소아한의원 강동점 이현희 원장은 “동병하치 치료 후원을 받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탈 없이 잘 보내고 겨울에도 감기 걱정없이 꾸준히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 며,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서 신체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런 치료 후원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소아한의원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5만 4천여명이 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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