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인테크(267320)는 자회사인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및 관련 솔루션 전문업체 탈로스가 코넥스에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탈로스는 2차전지 안정화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현재
한화시스템(272210),
LIG넥스원(079550)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에 2축전지를 납품하고 있다. 또 천궁2미사일에 들어가는 사격통제장치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납품 중이다. 올해 초 코스닥 상장사인 나인테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탈로스 측은 2차전지 장비업체 나인테크와의 합병 및 협업을 통해 시너지가 발생되고 있으며 상장 프리미엄으로 인한 비즈니스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넥스 신규 상장에 이어 코스닥 이전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이사는 “나인테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기술·사업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코넥스 상장에 그치지 않고 2023년에는 코스닥 신속 이전상장을 통해 코스닥에도 상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탈로스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현재 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