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조수미 후두염으로 800회 연주회 프로그램 변경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협연 추가
  • 등록 2024-03-28 오전 9:11:46

    수정 2024-03-28 오전 9:11:4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교향악단은 제800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협연자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급성 후두염으로 일부 변경했다.

소프라노 조수미. (사진=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지난 27일 저녁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조수미 협연을 3곡에서 1곡으로 줄이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이 추가됐다고 안내했다.

이번 공연은 28일 서울 KBS홀,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변경에 따라 조수미는 1부에서 도니체티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고 있지’ 1곡만 부른다. 당초 조수미는 이 곡을 포함해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이여’,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대였던가’ 2곡을 더 부를 예정이었다.

프로그램 변경으로 협연자로 참여하는 김봄소리는 1부에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원래 프로그램대로 레스피기의 ‘로마 3부작’을 연주한다. ‘로마 3부작’은 로마의 역사와 명소를 묘사한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 ‘로마의 축제’로 구성된 관현악 시리즈다. KBS교향악단이 3곡을 한 무대에서 전부 연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변경 공지. (사진=KBS교향악단 페이스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