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수학 심포지엄 2021’ 후원

포스텍 수학연구소·수리 데이터과학 연구소 주관
‘기초과학 연구 후원’ 일주수학학교는 16년째 후원
  • 등록 2021-07-22 오전 9:45:38

    수정 2021-07-22 오전 9:45:3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이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의 출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초과학분야 연구를 후원한다.

일주재단은 포스텍 수학연구소(PMI)와 수리 데이터과학 연구소(POSTECH MINDS)가 공동 주관하는 ‘일주 수학 심포지엄 2021’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중 ‘일주수학학교’는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이달 21~23일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일주재단은 세계 석학들이 모이는 일주수학학교를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후원하고 있다.

밀도드리의 수학적 분석과 인공지능 음악회인 ‘일주-포항AI風流 연주회’는 이달 29일 서울JCC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일주-MINDS 데이터과학 집중연구학교’는 다음 달 9~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일주-포스텍 마인드 워크숍’은 이미 지난 6~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젊은 수학자들이 다양한 연구 동향을 배울 수 있도록 수학 한 분야에서만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일주재단 해외박사과정 선발에선 물리학 분야 장학생이 2명 선발되기도 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순수학문 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젊은 수학자들 육성을 위해 매년 일주수학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과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윤성 포스텍 수학연구소 소장도 “수학 기초분야에 관심을 두고 2009년부터 후원해준 일주재단 덕분에 한국의 유망한 젊은 수학자들이 세계 석학들과의 연구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일주 초대 이사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일주수학학교를 통해 세계 석학과의 연구토의 등으로 얻은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일정은 ‘일주 수학 심포지엄 2021’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일주수학학교가 오는 23일까지 포스택 수리과학관에서 ‘함수해석학’과 ‘수리 데이터과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진=태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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