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역세권 아파트 상승률 최고

8호선 주변 상승률 25%, 대형평형 상승률도 최고
  • 등록 2006-03-06 오후 2:43:57

    수정 2006-03-06 오후 2:43:57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대형아파트는 3·8호선, 중소형아파트는 5호선 주변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DrApt.com)가 서울지하철 1~8호선 역세권 아파트 7747개 단지의 연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8호선이 25.43%로 오름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호선(25.42%), 2호선(18.18%), 5호선(16.9%), 4호선(11.31%)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1호선(7.48%)과 7호선(8.56%)은 10%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6호선은 3.79%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평형대별로는 50평형(23.81%)대의 오름폭이 크고, 다음으로 40평대(20.06%), 30평대(15.78%), 10평대(16.00%) 순이었으며 20평대(9.60%)의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8호선 주변에서는 40평대가 36.10%로 역세권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대부분 재건축 대상아파트인 10평대는 30.83%, 50평대이상이 30.53%를 기록했고, 30평대는 17.89%, 20평대 5.9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를 통과하는 3호선 역시 대형평형의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은 도곡렉슬, 타워팰리스, 우성, 선경, 청실 등 강남구의 대표적인 아파트가 많아 3호선 대형 평형대의 상승률을 견인했다.

3호선 인근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사원 50평형으로 전년대비 64.44% 올랐고, 연간 변동액만 7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도심권을 통과하는 5호선은 20~30평형대의 상승률이 다른 지하철 노선에 비해 높았으며 대형평형 뿐 아니라 중소형 모두 고른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6, 7, 8호선 20평대 상승률은 6% 미만을 보였다. 

5호선 주변 아파트 상승률은 50평대이상(21.54%), 40평대(19.29%),10평대(15.69%), 30평대(14.18%), 20평대(13.30%)순으로 높았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5호선 역세권 아파트는 서울~하남 경전철(강동구 상일동~하남시 창우동)이나 9호선과 환승이 용이해 전망이 밝다"면서 "중소형 아파트는 5호선 주변 아파트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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