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알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강세'

  • 등록 2020-08-07 오전 9:14:43

    수정 2020-08-07 오전 9:14:4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가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시초가 4700원 대비 3.19%(150원) 오른 485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이는 공모가 5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외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리츠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제이알제2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제이알제26호리츠)와 함께 첫 모자(母子) 리츠 구조로 설립됐다. 공모리츠(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사모리츠(자 리츠) 제이알제26호리츠 지분을 보유, 배당을 받는 구조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달 22~23일 양일간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561억4625만원이 몰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는 벨기에 브뤼셀 내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 건물이다. 회사가 제시한 7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 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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