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허춘웅 병원장, 회고록 ‘환자를 위한 집도 생명을 위한 기도’ 출간

  • 등록 2022-08-19 오전 10:28:26

    수정 2022-08-19 오전 10:28:2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병원장이 회고록 ‘환자를 위한 집도(執刀) 생명을 위한 기도(祈禱)’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18일 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허춘웅 병원장의 모교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동문과 대한신경외과학회 등 의료계 인사들 및 가족 친지, 명지성모병원 임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개된 회고록 ‘환자를 위한 집도(執刀) 생명을 위한 기도(祈禱)’에는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50여 년 동안 뇌혈관질환 분야의 최전선에서 헌신한 허춘웅 병원장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1984년 개원 이래,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명지성모병원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념 동영상 상영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허춘웅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인생을 담담히 책으로 엮어 이런 자리까지 마련해 준 사랑하는 가족과 명지성모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누군가 제게 ‘왜 의사가 되었는가’를 묻는다면 저는 지난 50여 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았던 ‘환자가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대답을 할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면 제가 살아온 이유, 제가 사는 이유, 그리고 우리 병원이 존재하는 이유로는 충분하다.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회고록을 출판한 소감을 밝혔다.

허준 의무원장은 축사에서 “허춘웅 병원장님이 살아오신 인생의 모든 과정은 현재 수도권 유일의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으로 번듯하게 일궈 놓으신 우리 명지성모병원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저를 포함한 후배 의료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출판기념회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명지성모병원 신경외과 김달수 명예원장을 비롯해 김선태 목사, 조일래 목사,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최창락 교수, 이정길 배우 등 많은 내빈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가족 대표와 명지성모병원 임직원 대표가 각각 허춘웅 병원장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병원장이 회고록 ‘환자를 위한 집도(執刀) 생명을 위한 기도(祈禱)’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고록 표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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