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 쿠사마 야요이 ‘호박’에 청약률 95.37% 기록

총 1015명 투자자 모아
10만원 단위 투자자 비율 높아
최대한도 3000만원 투자자도 다수
  • 등록 2024-01-25 오전 10:10:27

    수정 2024-01-25 오전 10:10:2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투게더아트의 제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이 실권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투게더아트 CI (사진=투게더아트)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이 1015명의 투자자들을 모아 95.37%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청약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2002년작 호박(Pumpkin)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투게더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됐다.

청약 기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케이옥션 1층 전시장에서 기초자산이 전시됐고, 투자자들은 실물 미술품을 감상한 후 NH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실명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에 참여했다.

전체 청약 참여 투자자 수는 1015명으로 단수주인 10만원 단위 소액투자를 선호하는 일반투자자들의 비율이 높았으며, 청약 최대한도 금액인 3000만원 투자자도 다수 포함되는 등 금액별로 다양한 투자자들이 이번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당사의 첫 번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이 무사히 성료돼 기쁘다”며 “청약 마지막 날까지 기초자산인 미술품을 직접 관람한 후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많아 마지막 날 청약률이 급증했고, 청약에 참여한 모든 투자자가 실권 없이 청약을 마무리할 수 있어 유종의 미가 깊다”고 말했다.

앞으로 투게더아트는 한국거래소의 신종증권시장 상장, 앞으로는 투자계약증권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 제도화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에 청약된 95.37%를 모두 배정하고 잔여 증권은 발행사인 투게더아트가 취득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증권의 취득과 기초자산인 미술품에 관한 상세한 사항을 투게더아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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