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옥스포드를 만나다

  • 등록 2009-04-23 오전 10:51:31

    수정 2009-04-23 오전 10:51:31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제일모직(001300)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영국 옥스포드대학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추진한다.

빈폴은 23일 옥스포드 대학의 대표 문장을 비롯, 단과대 문장 9개, 스포츠클럽 문장 6개 등 총 16가지의 다양한 문장을 이용해 `빈폴 옥스포드 라인(Oxford Line)`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전개한 옥스포드 라인은 현재 남성 캐주얼 티셔츠(10개 스타일)을 선보인데 이어 가을 시즌에는 머플러, 모자, 와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빈폴은 향후 다양한 스타일의 옥스포드 문화를 연구, 빈폴의 장점과 옥스포드 디자인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감각의 `옥스포드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10개의 아이템에 이어 2010년 24개, 2011년 31개의 옥스포드 문장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유현 빈폴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 봄부터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옥스포드 라인은 빈폴 브랜드의 문장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적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해 새로운 빈폴만의 트래디셔널 스타일을 개발하고자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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