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1만 1789명, 105일만 최다…BA.2.75, 2명 추가(종합)

확진 추이 7만 3589명→4만 4689명→11만 1789명
전주 동일 9만 9252명보다 1만 2537명, 1.12배↑
선별진료소 PCR 19만 9918건, 전날 6만 3921건
BA.2.75 추가 확진자 2명 모두 인도 여행 이력
  • 등록 2022-08-02 오전 9:47:57

    수정 2022-08-02 오전 9:47:5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 1789명을 나타냈다. 지난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 105일만 최다이다. 전주 동일(지난 26일) 9만 9252명에 비해선 1만 2537명, 1.12배 많은 수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재유행 정점 시기를 향후 1~2주로 보고, 확진자도 일 평균 최대 20만명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31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당국은 오미크론 세부 하위 변이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해당 변이 국내 감염 환자는 현재까지 누적 9명이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전남 거주 50대로, 3차 접종까지 마쳤다. 7월 23일 입국해 다음날인 24일 무증상 확진됐으며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지난달 31일 격리해제됐다.

두번째 감염자는 역시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경북 거주 30대로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다. 7월 22일 입국했는데 증상은 그 하루전인 21일부터 나타났다. 입국날 확진되어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7월29일 격리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178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만 122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8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993만 2439명이다. 지난 2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 287명→8만 8384명→8만 5320명→8만 2002명→7만 3589명→4만 4689명→11만 178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만 4600명, 경기 3만 49명, 인천 5624명, 부산 700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9만 9918건을 나타냈다. 전날(1일)은 6만 3921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0만 6859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2명을 기록했다. 지난 2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7명→196명→234명→242명→284명→287명→282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084명(치명률 0.13%)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34명(83.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93.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7월 4주(7월 24~30일) 보고된 사망자 172명 중 50세 이상은 167명 (97.1%)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61명(36.5%)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밝혔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9.5%(483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5%(33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4만 9811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 77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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