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육성' 잰걸음

연세대와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운영…4기 수료식
AI 머신러닝 프로젝트…S&OP 수요예측 모델 고도화도
  • 등록 2023-12-04 오전 10:10:56

    수정 2023-12-04 오전 10:10:5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산업계 디지털 전환(DT)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육성’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운영,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학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하는 등 투자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서 진행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웰푸드와 함께 지난 2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던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수료식까지 총 74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에서 사전 기초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중 상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여 간 전문대학원과 함께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다양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시장을 예측해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미래형 AI인재 육성의 장으로 마련됐다.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통계 분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들은 현업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아카데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조별 캡스톤 프로젝트 발표회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 함께 지난달 연세대학교와 함께 AI 머신러닝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S&OP 수요예측 모델 고도화를 구축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AI 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산업계의 늘어가는 수요에 발 맞추어 내부 전문가 육성 체계를 갖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롯데칠성음료는 DT전문 인력과 실무자들이 협업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변화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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