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영업개시

중개·인수주선·IB 업무
"펀드판매 면허도 취득하겠다"
  • 등록 2007-01-18 오전 11:55:02

    수정 2007-01-18 오전 11:55:0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18일 홍콩 금융감독 당국(SFC)의 허가를 받아 홍콩사무소를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자본금 4000만 홍콩달러(48억2000만원) 규모로 법인 및 약10억원 이상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중개업무, 인수주선업무, 유상증자, 인수합병(M&A), 부동산투자, 스트럭쳐파이낸싱(SF) 등 투자은행(IB)의 업무를 하게 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을 자축한다"면서 "향후 미래에셋의 강점인 자산관리분야를 해외까지 확대하기 위해 펀드판매 라이센스까지 취득해 종합증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홍콩현지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등 계열운용사의 해외진출에 맞춰 점진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설립한 홍콩현지법인과의 시너지 창출과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조사를 위해 북경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연내에 베트남 및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시켜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해외 진시 먼저 진출해 있는 계열 운용사와 시너지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을 사전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래에셋증권은 홍콩법인 설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사진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이만열 전략기획본부장, ICCI Bank  마드하브 칼리안 아시아 총책임자, ICICI Bank  비제이솔로몬 아시아지역 홍보담당 책임자,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사장, 미래에셋증권 이경영 홍콩법인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