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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욕설 피해' 김예진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 등록 2021-10-14 오후 3:18:33

    수정 2021-10-14 오후 3:18:3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24·서울시청)가 2018 평창올림픽 당시 동료들을 비방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뒷담화 피해를 당한 김예진 선수가 심경을 토로했다.

김예진. (사진=브라보앤뉴)
14일 김예진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분명 조용조용하게 살고 싶었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평창올림픽에서 함께 뛰었던 최민정 선수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조항민 코치의 문자 내용에는 두 사람이 동료 선수들을 비방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18년 2월20일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당시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이 초중반까지 3위를 달리며 고전하다 막판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이유빈이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날 경기 후 조항민 코치는 심석희에게 “선태(김선태 감독)는 아랑, 민정이랑 사랑을 나누던데. 성추행 아님?, ”둘이 껴안고 있음. 두 명 안고 축하해줌. 양쪽에“라고 말했다.

이에 심석희는 “ㅋㅋㅋ 봄. 그 와중에 김아랑, 최민정 연기 쩔더라. 최민정, 김아랑 연기하는 거 토나와. 최민정 미친 줄. 소름 돋았어”라고 답했다.

조항민 코치는 심석희에게 “김아랑은 왜 그렇게 받음? X 넘어진 것도 지 혼자 넘어짐”이라고 말했다. 심석희는 역시 “병X이라. 넘어지면서 뒤에 제대로 걸리고”라고 했다.

심석희 선수는 “금메달을 땄다는 게 창피하다. 솔직히 박탈당했으면 좋겠다. 김아랑, 김예진, 최민정만 보면”이라며 동료 선수들을 비난했다.

한편 빙상연맹은 심석희를 대표팀에서 격리 조처하고 조사위를 꾸려 사건 진상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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