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인력 구인기업 정부가 발굴해 지원키로

고용장관, 인재채움뱅크 방문
  • 등록 2024-02-29 오전 10:01:38

    수정 2024-02-29 오전 10:01:38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정식(사진)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인재채움뱅크’(옛 대체인력뱅크) 운영기관 중 한곳인 ㈜커리어넷에 방문해 대체인력 채용지원 서비스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고용부가 밝혔다.

2022년 일가정양립실태조사 등에 따르면 근로자는 ‘업무공백 부담, 동료눈치’(25.6%) 때문에, 기업은 ‘대체인력을 찾기 어려워’(22.7%)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올해 근로자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 시 기업에 무료로 대체인력을 알선해주는 대체인력뱅크를 ‘인재채움뱅크’로 명칭을 바꾸고, 운영기관을 지난해 3곳에서 올해 5곳으로 확대해 전국 5개 권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고용보험으로 임신·출산 근로자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체인력 지원에 나선다. 종전엔 기업이 대체인력 구인신청을 하면 구직자를 찾아 연결해 주는 방식이었다.

또한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고용센터·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체인력 사용지원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육아휴직 등에 따른 대체인력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재채움뱅크 통합 홈페이지나 권역별 인재채움뱅크에 구인 신청을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용부는 민간취업포털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에 ‘대체인력 일자리 전용관’을 개설, 대체인력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이 출산전후휴가, 육아기근로시간단축에 따른 대체인력을 채용한 경우 대체인력지원금(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육아기근로시간단축에 따른 업무를 분담한 동료근로자에게 보상을 지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아기단축업무분담지원금(월20만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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