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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관계자는 “국내외 데이터 판매 증가와 플랫폼 서비스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대폭 성장했다”며 “데이터 판매 확대에 따른 신규 데이터 구축 및 연구개발 비용 등이 반영돼 영업손실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플리토는 지난해부터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자 총 3인이 전체 보유지분에 대해 자발적 보호예수를 포함한 총 2년의 의무보유를 확약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이정수 대표가 자사주 1만6709주를 매입하며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플리토 관계자는 “NIA와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약 및 베트남 빈그룹(VinGroup)과의 데이터 판매계약 등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데이터 산업 규모 확대로 성장 기회가 더 커진 만큼 데이터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