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선 저가전략 시동..`마카오 왕복 28만원`

  • 등록 2009-09-02 오전 10:45:14

    수정 2009-09-02 오전 10:45:14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0월 말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저가 전략으로 국제선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일부터 국제선 예매 접수를 시작한 진에어는 기존 항공권보다 15~50% 낮은 가격에 운임을 책정했다.

진에어는 오는 10월29일 취항하는 인천~마카오 노선 왕복 운임을 28만원으로 책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15일 이내 기준으로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했다. 1년 이내에 왕복 운임은 36만원이다.

이는 대형 항공사 운임의 40~50%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또 인천~방콕 노선 왕복 운임을 기존 항공사보다 15~30% 저렴한 32만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1년 이내는 45만원이다.

진에어는 10월29일에 중국 마카오와 태국 방콕에 동시 취항한다. 180석 규모의 B737-800 기종과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방콕 노선은 주 7회를, 마카오 노선은 주 4회를 취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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