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배터리 3사, 올해 1분기 매출만 16조...역대급 실적 예고

국내 배터리 기업 3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6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전망 평균치를 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실적 전망치는 매출 16조4396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0%, 133% 큰 폭 성장이 예상됩니다. 연간 추정치는 약 70조에 달합니다.

해외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입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분기 매출 8조1099억원, 영업이익 451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경쟁사인 삼성SDI(006400)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배터리 3사는 올해 중국발 배터리 가격 인하 경쟁과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곤 있지만, 생산능력 확대와 저가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 진출을 병행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