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강세

  • 등록 2023-03-30 오전 9:38:53

    수정 2023-03-30 오전 9:38:5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들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6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3% 상승한 8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미래반도체(254490)가 3만1100원으로 23.17% 상승 중이다. 이외에 SFA반도체(036540)(16.17%), 제주반도체(080220)(14.03%),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12.95%) 등의 반도체 장비 및 부품주도 오름세다.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띤 것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3월 전 산업 B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7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반도체 제조장비 납품 확대로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 대비 7포인트 상한 70을 기록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2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컨퍼런스에서 14억달러 규모의 재고 상각에 따른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마이크론은 29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7.61% 급등한 31.52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전날 대비 3.27%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세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실적발표를 통해 업황 개선 기대를 높였음에도 국내 관련주는 부진했지만, 오늘 미 증시에서는 관련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7% 상승한 점을 감안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