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에 신분증·학생증 담는다…하나은행·카드와 맞손

디지털 금융 활성화로 새 비즈니스 창출 공동 협력키로
삼성페이에 하나은행 체크카드 등록하면 고교 학생증 발급
  • 등록 2023-03-28 오전 9:40:08

    수정 2023-03-28 오후 7:34:3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 본점에서 삼성전자(005930)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호(왼쪽)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한지니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본점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결제·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결제 시스템 구축 △금융과 정보기술(IT) 융복합 관련 신상품·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연계 상품 개발 △웹 3.0.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협력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두 회사는 금융과 IT 융합 기반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금융산업 생태계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공동 구성,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키로 했다. 단기로는 ‘Youth’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신규 디지털 서비스와 상품 개발·공동 마케팅을 검토하고, 중장기로는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원활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유관조직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너지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27일에는 Youth 고객의 모바일 편의성을 극대화한 학생증 서비스를 론칭했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전국 100여개 고등학교 중 사전 동의를 받은 학교 대상으로 삼성페이에서 하나은행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발급된 학생증의 바코드를 스캔해 급식, 도서관 사용과 신분 확인이 가능하며 향후 하나은행 제휴 대학교, 국제학생증까지 순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5월 1일까지 하나은행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이 삼성페이에 학생증을 등록하고 해당 카드를 삼성페이로 사용하면 사용처와 관계없이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손님 가치를 실현토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니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리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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