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두 경기 연속 침묵...타율 .325

  • 등록 2015-07-24 오후 9:07:58

    수정 2015-07-24 오후 9:07:58

이대호. 사진=IB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24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석 동안 볼넷 1개만 얻어내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은 3할2푼8리에서 3할2푼5리로 떨어졌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투수 딕슨을 상대로 커브에 승부를 걸어봤지만 유격수 땅볼로 막혔다.

두 번째 타석에선 타구를 외야로 보내봤지만 중견수 플라이.

세 번째 타석에선 상대가 승부를 피하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지만 후속타자 터지지 않으며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대호의 타석은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 출신 밴댄헐크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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