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세계태양광총회, 대전서 열린다…재생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이태리 총회서 세계태양광총회 개최도시지위 공식 인정
국내외 산·학·연 4500여명 방문…경제적 파급효과 205억
  • 등록 2022-09-30 오전 10:21:07

    수정 2022-09-30 오전 10:21:07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6년으로 예정된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제8회 세계태양광총회에서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 개최도시 수락 연설을 통해 개최도시 지위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락 연설은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해외 출장 중 급거 귀국한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해 이형종 국제관계대사가 연설에 나섰으며, 이 대사는 수락 연설을 통해 대전 총회의 완벽한 준비를 약속했다. 이 대사는 제8회 총회 알레산드라 스코나밀리오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만나 과학도시 대전을 알리고, 차기 대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태양광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대형 국제컨벤션 행사인 세계태양광총회(WCPEC)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의 하나로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처음으로 총회를 유치했다. 그간 산업부 및 대전시가 강력한 행정·재정적 지원 의지를 표명함은 물론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가 힘을 모아 철저한 유치전략을 준비해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직접 촬영한 영상메시지와 친필 서한문을 IAC위원들에게 전달해 개최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러한 정부와 대전시의 행사 지원 및 유치 의지 전달도 최종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000명, 국내 2500명 등 4500여명의 태양광 관련 산·학·연·기업관계자가 대전으로 모이게 되며, 6일간의 행사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효과를 합쳐 20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체계적인 지원 조직 구성 및 완벽한 준비를 통해 2026년 WCPEC-9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 대사는 30일(현지시간) 폐막일에는 제9회 대전총회를 학술행사를 넘어 전 세계 태양광 축제로 만들어 나갈 준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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