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율 높아서"…지난해 체크카드 결제금액 20% 급증

  • 등록 2015-01-30 오전 9:37:33

    수정 2015-01-30 오전 9:37:33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해 체크카드로 결제된 금액이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공제 혜택을 기대하고 결제할 때 주로 체크카드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총 카드승인금액은 578조5800억원으로 전년보다 6.1%(33조4100억원)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4.7%)을 웃도는 것이다.

체크카드 결제금액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63조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체크카드는 113조59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8% 늘어 증가율이 컸다. 협회는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체크카드의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공제율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공과금을 낼 때 카드로 결제한 금액(22조6300억원)이 전년보다 18% 늘어 증가율이 컸다. 카드납부가 가능한 공과금 항목이 확대되고 지방세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카드로 세금 내기가 수월해진 덕분이다. 유통업종은 82조원은 같은 기간 10.8% 증가했다. 평균결제금액이 낮은 편의점 등에서 카드를 쓰는 횟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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