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유성구 북대전나들목(IC) 인근 대덕대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대전시는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평가 보고서 심사를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대전IC 인근에 조성 중인 대전 대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완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길이 1.25㎞, 폭 20m(왕복4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대덕대로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이다. 대전시는 2019년부터 임대주택 사업자인 용산개발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해 8월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기로 협약했다. 올해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