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프랑스…마크롱 “음바페 훌륭해, 자랑스러워”

경기 직후 득점왕 음바페 찾아 포옹하며 위로
락커룸도 찾아 "이긴 것이나 다름 없어" 격려
  • 등록 2022-12-19 오전 11:00:20

    수정 2022-12-19 오전 11:00:20

[이데일리 이성민 인턴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석패한 프랑스 대표팀을 위로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면 그는 경기 직후 프랑스 대표팀 락커룸을 찾아 “오늘의 경기를 절대 후회하지 말라”며 “당신들은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 직후 프랑스 대표팀 락커룸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사진=에마뉘엘 마크롱 트위터)
그는 다른 트위터 게시물에선 “대표팀은 전 세계에 있는 프랑스인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여정과 투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엔 우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레 블뢰(les bleus)가 우리를 꿈꾸게 했다”고 트위터에 썼다. 파란 군단이라는 뜻의 레 블뢰는 파란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부르는 애칭이다.

경기 직후 음바페 선수를 찾아가 포옹하는 마크롱 대통령.(사진=AFP)
이날 경기장 중계 카메라엔 마크롱 대통령이 경기 직후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찾아가 포옹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그는 프랑스 방송 BFM과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24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매우 뛰어난 선수”라며 “우리는 그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전에서 뒤처지고 있었는데 이후 음바페와 우리 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놀라웠다”고 치켜세웠다.

프랑스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3대 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대 4로 패해 2연속 월드컵 우승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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