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포기하지 않아 지지 않았다"

  • 등록 2014-09-04 오후 11:39:33

    수정 2014-09-04 오후 11:40:21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양상문 감독이 승리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의 끈기에 박수를 보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목전에 두고 내준 9회 동점을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울 듯 싶었다. LG는 두산과 승차를 여전히 1게임으로 유지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우규민의 호투와 오지환의 선제 솔로포 등을 더해 3점을 앞서던 LG. 그러나 6회부터 불펜진이 조금씩 흔들리며 2점을 내줬다. 연이은 실책도 실점의 빌미가 됐다. 그리고 9회초 마무리 봉중근이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두 팀 모두 연장전에서 점수를 뽑아내진 못한 채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LG는 11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기며 역전패 위기를 벗어난 것에 만족해야했다.

경기 후 “양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5일 두산전에서 선발 류제국을 내세우고 두산은 마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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