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美 반등에 덩달아 `화색`..中 2%↑

日증시, 수출주 강세..닛케이 1.3%↑
中증시, 정부 각종 산업 지원책 후반영..상하이 2.1%↑
중화권도 일제히 오름세
  • 등록 2009-01-16 오전 11:29:57

    수정 2009-01-16 오전 11:29:57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사이 미국 증시가 정부의 금융권 지원 소식에 반등에 성공, 안도감을 심어줬다.

전일 급락했던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영향과 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 등으로 인해 자동차주를 비롯한 주요 수출주들이 선방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1.27% 오른 8124.93에, 토픽스 지수 1.2% 상승한 805.5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도요타, 혼다 자동차가 2% 이상 올랐고, 소니와 캐논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히타치는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연간 11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음에도 불구, 강세를 기록 중이다.

미쓰비시 UFJ 증권의 나가유키 야마기시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증시가 관건"이라며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만 증시는 이날 반등에 성공, 6주래 최저치에서 탈출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8분 현재 가권 지수 0.59% 상승한 4346.42를 나타내고 있다.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 등 LCD 제조업체들이 중국 TV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히면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도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1% 오른 1960.54를,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 지수는 1.59% 상승한 122.05를 기록 중이다. 전일 정부의 철강 및 자동차업체 지원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냈던 중국 증시는 이날에서야 호재가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밖에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 지수 0.39% 상승한 1만3293.97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지수 1.36% 오른 7138.42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 1.06% 오른 1722.0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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