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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 전 총장은 이미 2년 전 문재인 정권이 임명한 검찰총장으로, 정권이 임명할 때 오죽 이런저런 검증을 다 하는가”라며 “그때도 X파일 존재를 알았을 것 아닌가. 없으면 몰라도, 있는데 몰랐다면 말이 안 된다. 그때도 이를 알았지만 공직 수행에 직접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국의 검찰총장 인사 검증 때에도 안 나온 파일이 갑자기 대선을 나간다니까 나왔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 건이 공작이라고 자백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인사 검증을 끝내고 배우자도 초청해 함께 활짝 웃으며 박수까지 친 저 사진을 보고 모순된 주장을 하지 말길 바란다”며 “내 편일 때는 괜찮다가 네 편이면 안 되는 것인가. 그런 내로남불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달 “윤 전 총장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