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김연아 출전' 프리스케이팅 벌써 매진

  • 등록 2014-02-12 오후 7:27:19

    수정 2014-02-12 오후 7:27:19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4)와 ‘피겨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의 맞대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출전하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열흘 전인 12일 1만2000장의 티켓이 모두 다 팔렸다. 공식 홈페이지엔 현재 예매가 완료된 상태다. 메달 색깔이 결정되는 경기인만큼 벌써부터 피겨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는 증거다. 리프니츠카야를 향한 러시아 팬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20일 열리는 쇼트프로그램 또한 인기가 많다. 고가 티켓 일부를 제외하고는 표를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연아는 12일 오전 대표팀 후배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나 ‘결전의 땅’ 소치로 향했다.

김연아는 13일 도착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경기가 펼쳐지는 메인 링크는 16일부터 사용할 예정. 김연아는 20일 자정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로 대관식을 시작해 21일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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