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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바다의 탑건’에 전북함

3함대 소속 전북함 경쟁 뚫고 최우수 차지
최우수 잠수함은 윤봉길함(SS-Ⅱ)
최우수 항공대대는 631대대가 영예
  • 등록 2021-12-06 오전 10:45:19

    수정 2021-12-06 오전 10:45: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해군 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전북함(FFG·2500톤급)이 2021년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해군은 6일 2015년 취역한 전북함이 전투력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처음 선발됐다고 밝혔다.

‘바다의 탑건’(Top-Gun)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함형별로 경쟁단위를 구분해 진행되는 함정 전투력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함정을 선발하는 것으로, 1988년 처음 시행된 이래 전투함의 대함·대공 포술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2021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전북함 전투체계부 승조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투체계부는 함정 무기체계의 운용과 정비를 담당하는 부서이다(사진=해군).
포술 최우수함 선발 평가는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응체계(TACM) 모의발사 등 여러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도 각 함대와 전단 주관 1차 경쟁사격을 통해 우수함정을 선발한 뒤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9~10월까지 포술 최우수 전투함 사격대회를 개최해 최종 선발을 진행했다.

2015년 취역한 전북함이 탑건에 선정된 건 처음이다. 김민재(중령) 전북함장은 “이번 수상은 승조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하여 최고도의 팀워크를 발휘하여 만든 결과”라며 “함정의 전비태세를 유지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해군 탑건함으로 선정된 전북함(맨앞)이 항해하고 있는 모습(사진=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전북함 외에 경쟁단위별로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3함대사령부 소속 초계함 성남함(PCC·1000톤급)이, 포술 우수 고속함에는 1함대사령부 소속 유도탄고속함 홍대선함(PKG·450톤급)이, 포술 우수 고속정편대는 1함대사령부 135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한편 경쟁단위가 다른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어뢰 발사훈련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윤봉길함(SS-Ⅱ, 1800톤급)이 선정됐다.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는 대잠폭탄 투하, 기총사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631비행대대(UH-60)다.

시상식은 이달 말에 열리며,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우수 고속함·우수 고속정편대에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이 수여된다.

자료=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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