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 업무계획에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지난해 5개에서 올해 7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대중소기업과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시장성이 높은 5대 분야에 연구개발(R&D)과 콘텐츠 제작, 해외진출 등을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VR산업이 발전하는 데 불필요한 규제가 많다고 보고 이를 개선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VR 콘텐츠를 바꾸는 데 하드웨어 심사를 같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VR산업 역량 결집을 위해 상암 누리꿈스퀘어를 중심으로 ICT 기술과 인프라, 상설전시, 입주 등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강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을 개최, 세계 최대 VR 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