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中 경제 `바닥` 진단에 반등

  • 등록 2009-04-22 오전 11:30:26

    수정 2009-04-22 오전 11:30:41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0.02% 밀린 8709.63을, 토픽스 지수 0.21% 떨어진 829.0을 나타냈다.

엔화 약세로 반도체주 등 수출주들은 강세를 기록 중이지만 금융, 통신주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등 3대 메가뱅크가 일제히 약세다. KDDI가 3% 넘게 밀리고 있는 가운데 NTT 도코모, 소프트 뱅크 모두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엘피다는 다음달부터 D램 가격을 인상키로 하면서 17% 가량 급등하고 있다. 파이오니어는 자본 충원을 위해 정부로부터의 자금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 거래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중국 증시는 경제 회복 진단에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 종합 지수는 0.64% 상승한 2552.15를,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는 1.3% 오른 168.17을 나타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부총재는 이날 국제스와프파생상품협회(ISDA) 연례 회의에 참석해 중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이미 바닥을 쳤다고 밝히는 등 경제 회복 기대감은 무르익고 있다.

대만 증시는 본토로부터의 관광객 수요 증가 전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가권 지수는 0.08% 밀린 5876.77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홍콩 증시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베트남 증시는 강세를, 싱가포르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 0.15% 오른 1만5308.26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 0.68% 상승한 9100.97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 2.54% 상승한 320.71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 1.34% 하락한 1861.8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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